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6:37
연예

'셀럽피디' 허정민, 배우→PD 변신…"라이벌은 나영석 PD"

기사입력 2018.04.26 17:0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방송물 24년차 베테랑 배우 허정민이 PD도전 첫 날부터 멘붕을 겪었다. 

오는 5월 4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파일럿 프로그램 ‘셀럽피디(CELEBRITY PD)-스타들의 이유있는 오지랖’(이하 ‘셀럽피디’) 제작진은 26일 PD가 된 배우 허정민의 첫 출근길이 담긴 티저영상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셀럽피디’는 스타가 직접 PD가 되서 기획부터 취재, 출연까지 도맡는 본격 셀프 프로듀싱 프로그램. 유쾌하면서 능청스러운 명품 연기부터 엉뚱발랄한 예능 캐릭터까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배우 허정민의 합류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방송국 첫 출근 장면으로 시작된 영상에서 허정민은 내심 뿌듯한 표정으로 “PD입니다. KBS”라며 경쾌한 발걸음을 옮긴다. 이어 그는 “이젠 PD잖아요. 갑질 할 수 있잖아”라며 그동안 을로서 당한 설움을 통쾌하게 풀어내리라 다짐하는 귀여운 갑질(?) 욕망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하지만 허정민은 하나같이 만만치 않은 동시간 대 타방송 경쟁작에 깊은 한숨을 내뱉는가 하면 혼자만의 라이벌로 설정한 나영석 PD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시청률 3프로 나오면 대박”이라며 맥 빠진 표정을 지었다. 앞서 갑질하리라 다짐했던 생기 있는 표정과는 극과 극으로 달라진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진짜 돌아버리겠네, 세상이 변했네”라고 골머리를 앓고 있는 허정민의 모습은 자신이 상상해왔던 PD와는 전혀 다른 극한직업의 스트레스를 온 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벌써부터 멘탈이 무너진 허정민 PD가 치열한 금요일 밤 예능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되는 가운데 비장의 아이템을 들고 나타났다는 후문이어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셀럽피디’ 제작진은 “’1박2일’보다 헝그리하고 ‘정글’보다 험난한 서바이벌이 펼쳐질 24년차 베테랑 배우 허정민의 유쾌한 도전과 통쾌한 반란이 펼쳐질 ‘셀럽피디’ 첫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개그맨 양세찬,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래퍼 마이크로닷, 배우 허정민까지 네 명의 핫한 셀럽들의 열혈 프로듀서 도전기가 펼쳐질 KBS 2TV ‘셀럽피디’는 오는 5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