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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우만기' 김명민·김현주 미묘한 기류, 라미란 물음 외면

기사입력 2018.04.25 07:15 / 기사수정 2018.04.25 00:4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만기' 김명민과 김현주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된 가운데, 김명민이 라미란의 간절한 물음을 외면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8회에서는 김행장(정한용 분)에게서 벗어나지 않은 곽효주(윤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현철과 선혜진(김현주)은 아이들을 위해 함께 탕수육을 만들었다. 선혜진의 얼굴에 밀가루가 묻자 송현철은 직접 얼굴을 만졌다. 그날 밤 머리를 말리는 선혜진을 뚫어지게 쳐다보던 송현철은 눈이 마주치자 당황, 급하게 고개를 돌렸다.

송현철은 두 사람이 처음 봤다는 영화 '러브레터'애 대해 물었다. 송현철은 "난 그때 그 영화를 좋아했었냐"라고 했고, 선혜진은 "아마도. 그 영화 보고 나오면서 우리 첫 키스를 했다"라고 밝혔다. 송현철이 "선혜진이 송현철의 첫사랑이었냐"라고 묻자 선혜진은 "송현철이 선혜진의 첫사랑이었던 것만 안다"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봤다.



다음 날 송현철은 조연화를 만나러 외출 준비를 했다. 선혜진은 주말에 나가는 송현철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허동구(최병모)에게 전화해 송현철이 잘 있는지 물어보기도. 전날 밤 송현철의 눈빛이 자꾸 떠올랐고, 선혜진은 고민 끝에 '외식할래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한편 조연화(라미란)는 송현철이 자신의 남편일 거란 생각이 점점 강해졌다. 조연화는 송현철을 만호장으로 데려가고, 집으로 초대도 했지만, 송현철은 조연화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조연화는 황금녀(윤석화)를 통해 송현철A가 죽다 살아났단 사실을 확인, 송현철이 남편이라고 확신했다. 이후 신 마오(김재용)의 개입으로 만나게 된 조연화와 송현철. 조연화는 "지수 아빠, 당신이지"라고 물었지만, 송현철은 "나 아니에요. 당신 남편 아니에요"라고 밝혔다.

한편 송현철은 브런치 타임에 직원을 위해 직접 요리했지만, 대기발령을 받았다. 송현철A의 눈빛, 걸음걸이로 바뀐 송현철은 김 행장을 찾아가 한 달 내 1위를 탈환하겠다고 선언했다. 송현철이 그 약속을 지키고 지점장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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