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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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난조' KT 박세진, 롯데전 2⅔이닝 5실점 조기강판

기사입력 2018.04.24 19:4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KT 위즈의 선발 박세진이 2⅔이닝 만에 5실점하며 강판됐다.

박세진은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2⅔이닝 6피안타(1홈런) 4사사구 3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1회부터 고전했다. 전준우에게 2루타, 문규현에게 볼넷을 내준 후 손아섭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했다. 이대호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 처리해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민병헌에게 3구를 통타당해 스리런을 내줬다.

이병규에게 안타를 맞아 위기가 계속됐다. 한동희의 타구는 좌익수 홍현빈이 슬라이딩 캐치로 처리했다. 신본기를 사구로 내보냈으나 나종덕을 삼진 처리해 어렵사리 이닝을 마쳤다.

2회 전준우를 볼넷으로 내보낸 박세진은 문규현을 우익수 뜬공, 손아섭을 3루수 파울플라이로 처리했다. 이대호 타석에서 2루로 뛴 전준우를 잡아내 마무리했다.

3회에도 난조가 이어졌다. 3루수 황재균의 실책으로 이대호를 출루시켰고, 민병헌과 한동희에게 안타를 맞으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나종덕을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추가 실점했고, 마운드는 신병률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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