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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최파타' 위너, '에브리데이' 하이텐션 칭찬해요

기사입력 2018.04.24 14:05 / 기사수정 2018.04.24 16:4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그룹 위너가 멤버 간의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24일 방송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그룹 위너(강승윤, 송민호, 김진우, 이승훈)가 출연했다.

이날 단연 주목을 받은 멤버는 바로 송민호였다. 최화정은 송민호에게 "더 잘생겨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청취자 역시 그에게 다이어트 비법을 물었다. 청취자가 유지 비법에 대해 묻자 송민호는 다이어트 계기와 유지 비법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현재 3개월 째 몸무게를 유지 중이라는 송민호는 "올해부터 술을 끊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니 몸무게가 조금씩 줄더라. 이왕 한 거 해볼만큼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계기를 전했다.

그는 "건강식을 먹은 건 아니다. 대신 소식하고 6시 이후에 아무 것도 먹지 않았다. 그런데 제가 곡작업을 하다보니 공복이 길어져서 자연스럽게 살이 빠졌다"고 전하며 유지 비법으로는 '야식 먹지 않기'를 꼽았다.

하지만 이승훈은 "약하다. 자극적인 이야기를 해야한다"며 농담을 던졌다. 송민호는 "데뷔 초 때 영상을 봤는데 턱선이 날렵하더라. 그래서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것도 있다"며 "지금은 데뷔 초보다 훨씬 더 많이 빠졌다. 인생 몸무게를 기록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승훈은 "민호가 복근이 나왔다. 공개해라"고 말했다. 강승윤 역시 "우린 할 수 있다"며 그를 당황케했다. 송민호는 "갑작스럽다"고 하면서도 깜짝 복근을 공개했다. 공개 후 송민호는 "콘서트 어디든 아무데서도 공개할 생각이 없었는데 당황스럽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수록곡을 모두 자작곡으로 채운 위너는 수입을 살짝 공개하기도 했다. 이승훈은 "자작곡이니 수입이랑 직결된다. 저희끼리 누구의 저작권 지분이 가장 많을까 궁금해서 통계를 냈다. 1등이 민호였다"고 깜짝 공개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강승윤이 작곡한 곡이 많아 지분 1위가 강승윤으로 바뀌었다고. 이승훈은 "그래서 타이틀곡을 쓰는 게 제일 좋다"며 솔직하게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이래 가장 어려운 안무를 소화하고 있다는 위너는 안무를 익히는데 가장 오래 걸린 멤버로 진우를 꼽았다. 

이에 진우 역시 "제가 가장 오래 걸린다"며 자진납세를 했다. DJ 최화정은 "잘생겨서 그런거냐"고 농담을 전했다. 멤버들 모두 "저희가 시기한다", "전부 다 완벽하면 밸런스가 맞지 않다. 그래서 괜찮다"고 말하는가 하면, 진우 역시 이를 당당하게 인정하기도 했다.

또한 최근 tvN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열연을 펼친 강승윤은 멤버들 모두가 모니터링을 잘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가장 열심히 모니터링을 한 멤버는 송민호였다. 그는"승윤이 때문에 드라마 1회를 봤다. 그런데 나중에 되니 승윤이가 필요가 없어졌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들어내기도. 

강승윤은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조언을 해준 연기자는 누구냐는 질문에 정웅인을 언급했다. 그는 "조언처럼 해주기보다는 지나가면서 '여기서는 좀 더 힘을 빼는게 좋을 것 같다'고 무심하게 툭 이야기해주시는데 그게 너무 좋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아이돌 중 배우상으로 꼽힌 김진우는 느와르에 욕심을 냈다. 그는 "느와르나 어두운 장르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각자 사진을 찍어주는 것을 좋아한다는 위너는 서로의 사진 촬영에 대해 평가했다. 강승윤은 "진우 형이 무심하게 찍는데 은근히 잘나온다"고 김진우를 칭찬했다. 이어 제일 못 찍는 멤버는 이승훈이 선정됐다. 송민호는 "승윤이는 굉장히 열심히 찍어주는데, 승훈이 형은 대충 찍어준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승훈은 "느낌 있지 않냐"고 물었지만 송민호는 단호하게 저랑은 맞지 않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날 위너는 하이텐션을 자랑하며 끊임없이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이승훈은 적재적소에서 리액션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일화를 소개하며 '이기복'(기복이 심해 멤버 송민호가 붙인 별명)이란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위너는 지난 4일 정규 2집 'EVERYD4Y'의 타이틀곡 'EVERYDAY'로 활발한 활동 중이며, '에브리데이(EVERYDAY)' 역시 차트 고공행진 중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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