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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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 전광판, 최신 모델로 교체된다

기사입력 2009.04.02 10:45 / 기사수정 2009.04.02 10:4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공동으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잠실 야구장 운영본부(대표 : 두산 베어스 사장 김진)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올해 잠실야구장 전광판을 최신모델로 전면 교체한다.
                     
교체 작업은 2단계로 나누어진다. 먼저, 2009 정규시즌 개막 이전에 전광판 우측 동영상 부 LED 화면을 최신모델로 전면 교체했다. 또한, 시즌 후반기에 좌측 경기기록부 화면도 (현재 3컬러) 우측 동영상부와 마찬가지로 풀컬러 동영상 LED 화면으로 교체된다.

교체공사가 완료되면 좌우 측 화면의 구분없이 통합하여 영화관 같은 WIDE화면으로 동영상의 구현이 가능하게 된다. 상황에 따라 좌측 경기기록부와 우측 동영상부로 구분하여 활용할 수도 있게 된다.

특히 LED 화면의 모듈사이즈를 기존의 352x352mm에서 최신형인 300x300mm로 교체함에 따라 국내 야구장으로는 최고 선명도의 화질과 최대 크기(가로 30m, 세로 10m)의 동영상 화면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연고 프로구단을 지원하고 프로야구 팬과 넓게는 서울시민들에게 최고 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이번 전광판 전면교체를 추진하게 되었다.
             
야구라는 경기의 특성상 전광판은 경기장에서 야구관람 팬들에게는 경기관전의 핵심적인 요소가 된다. 그동안 낮은 화질의 영상표출로 관중에게 다소의 불편을 초래하였으나  이번 교체로 고휘도, 고선명 화질을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팬서비스를 업그레이드시켰다. 영화상영 등 다양한 이벤트도 활성화될 수 있어 이번에 교체되는 전광판은 앞으로 잠실야구장의 대표명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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