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위치' 장근석이 이정길과 정웅인의 관계를 알아냈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14회에서는 봉 감독(조희봉)을 잡으려는 금태웅(정웅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도찬(장근석)은 20년 전, 불곰이 아버지 사마천을 죽이며 "거래를 거절하면 어쩔 수 없죠. 형님은 내 아내를 죽이고 자살하는 거다"라고 했던 말을 떠올렸다. 사도찬은 "금태웅이 최정필(이정길) 딸 최민아와 결혼하고, 그 여자를 죽였다. 그리고 내 아버지한테 덮어씌우려고 했다"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최정필 딸은 6월에 교통사고로 죽은 걸로 되어있었다.
20년 전, 금태웅은 장인 최정필에게 사마천이 아내를 죽였다고 덮어씌웠다. 금태웅은 공개수배를 하겠다고 했지만, 최정필은 "선거가 코 앞이다. 민아가 죽은 건 너랑 나만 아는 거다"라고 밝혔다.
사마천은 절벽에서 금태웅에게 "숨어지낼게. 내가 본 것에 대해 침묵하겠네"라고 했지만, 금태웅은 "사기꾼 말을 어떻게 믿냐. 최고의 침묵은 죽음이죠"라며 사마천을 절벽에서 떨어뜨렸다. 목숨을 구한 사마천은 혼자 복수를 준비하고 있었다.
오하라(한예리)도 사도찬, 금태웅, 불곰에 대한 관계를 눈치챘다. 오하라는 백준수(장근석)에게 "사마천이 사도찬의 아버지일 확률이 높다. 사도찬은 아버지가 타살됐다고 확신하는 것 같다"라고 밝혔고, 백준수는 불곰이 금태웅일 거라고 추측했다.
이후 사도찬이 조성두(권화운) 앞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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