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28 17:37 / 기사수정 2009.03.28 17:37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기아타이거즈의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좋은 날씨와 더불어
양팀 응원석에 약 4,000명정도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WBC의 야구 열기를
시범경기 막바지에도 이어갔다.
LG 프론트 직원은 “시범경기에 이렇게 많은 관중이 찾은 것은 WBC의 야구 열기와
시즌개막을 앞에두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기아 선발로 나온
4이닝동안 LG타선에게 단 하나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호투를 보여 에이스의 면보를 보여주었다.
LG의 이진영선수도 WBC대회 이후 8회말 1사 1루상황에서 대타로 LG 유니폼을 입고 공식경기 첫타석에 들어서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우익수쪽으로 잡아당긴 좋은 타구를 날렸지만 수비에게 잡혀 관중들의 첫 안타의 기대에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는 4회초에 기아 선두타자
우전안타를 기록하였다.
이은 타석에서
5회에 기아 마운드에 오른
곧이어 이범석에서 교체된
7회초에는 다시 기아가
하지만 LG도 곧바로 7회말에 추가점을 내면서 4-3으로 LG가 승리하였다.
LG는 9번
반면 기아
윤석민선수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시차 때문에 조금 피곤한 상태였지만 오랜만에 소속팀 기아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하게되어 기분이 매우좋았다”고 했고
이진영선수는 “ LG팀 선후배들과 호흡을 잘 맞춰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으며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찾아와서 응원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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