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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위기에서 2K' 류현진, 4회까지 7K 2실점

기사입력 2018.04.17 12:3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1일 오클랜드전에서 6이닝 8삼진 무실점 호투로 첫 승을 따낸 뒤 6일 만의 등판.

1회를 삼자범퇴로 시작한 류현진은 2회 역전 투런 홈런을 맞으며 2점을 잃었다. 그러나 3회초 다저스가 빅이닝을 만들었고, 6-2로 앞선 상황 3회말 안정을 찾은 류현진은 다시 삼자범퇴로 샌디에이고 타자들을 잡았다.

4회말 류현진은 선두 에릭 호스머를 1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그러나 헌터 렌프로를 초구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고, 홈런을 허용했던 비야누에바에게 다시 좌전안타를 내주면서 1사 1·2루에 몰렸다. 하지만 코데로에게 삼진을 잡은 류현진은 아수아헤에게도 풀카운트 끝 삼진을 솎아내고 실점 없이 4회를 마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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