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최근 열린 북미 유저간담회에서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2’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일정과 북미 진출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4월 14일 미국 LA 할리우드에 위치한 폰다 극장에서 열린 ‘메이플스토리 페스트’는 540명의 유저와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2’, ‘메이플스토리M’ 개발진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트위치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메이플스토리2’ 콘텐츠 소개 및 5월 9일부터 시작되는 CBT 일정을 깜짝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메이플스토리’의 글로벌 서비스 히스토리를 담은 인포그래픽 공개 및 여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고 개발팀 질의응답, ‘코스튬 플레이’, ‘퀴즈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글로벌 시범 테스트를 마친 모바일게임 ‘메이플스토리M’의 북미 서비스 계획도 전했다. 현재 ‘로컬라이징 작업’, ‘사용자인터페이스(UI) 개선’ 등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한편, 행사장 야외 테라스에서는 국내에서 선발된 4명의 아티스트들이 직접 제작한 ‘메이플스토리’ 굿즈를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핑크빈 양모 인형’, ‘핑크빈 머그컵’, ‘키네시스 안경닦이’ 등의 상품은 조기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행사에 참석한 배정일 해외메이플 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를 즐겨주시는 북미 유저분들을 직접 뵙게 되어 뜻깊다”며 “기존 게임은 물론 새롭게 선보이는 모든 ‘메이플스토리’ IP 타이틀을 통해 지속적으로 좋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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