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배우 재호가 사극 분장에도 감출 수 없는 훈남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다.
최근 재호는 TV조선 특별기획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이승훈)에서 은성대군 이휘(윤시윤)와 생사고락을 함께하고 있는 그의 시종 박기특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13일 재호의 소속사 플랫폼아트테인먼트는 '대군-사랑을 그리다'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극 분장에도 감출 수 없는 그의 빛나는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사진 속 재호는 루시개 역의 손지현과 흩날리는 눈발을 배경으로 브이자를 그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추운 날씨에도 미소를 잃지 않은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재호와 윤시윤, 세자 역할을 맡은 아역이 셋이서 밝게 웃고 있는 사진은 저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연기에 몰입한 재호의 진지한 눈빛 또한 시선을 집중시킨다. 윤시윤과 함께 걸어가고 있는 재호의 눈빛은 한없이 날카로우며 누군가를 지그시 바라보는 재호의 표정에서는 안타까움과 서글픔이 묻어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재호는 카메라 앞에서는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고, 쉬는 시간에는 윤시윤을 비롯한 상대 배우, 카메라 뒤에서 고생하는 스태프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며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한다"며 "극중에서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훈남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재호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대군-사랑을 그리다' 12회에서 박기특은 역모죄 누명을 쓴 이휘와 함께 교동도로 유배를 떠났다. 유배지에서 이조판서의 아들이 이휘를 습격해 그를 죽이려 했지만 박기특이 절체절명의 순간에 등장해 죽음의 위기에서 이휘를 구해냈다. 또 성자현(진세연)과 루시개(손지현)이 이휘가 있는 교동도로 향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향후 네 남녀의 운명이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재호가 출연하는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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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