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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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멜론 측 "닐로 음원차트 1위? 비정상적 플레이 없었다"

기사입력 2018.04.12 15:10 / 기사수정 2018.04.12 15:1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닐로가 음원 차트 1위에 등극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대해 멜론 측은 "비정상적인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멜론 측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에 "멜론 시스템 상 비정상적인 플레이가 있으면 차단이 되고, 음원 차트에 집계가 되지 않는다. 한 사람이 다수의 아이디를 갖거나 유사한 패턴의 아이디를 만드는 것 역시 제한이 된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닐로가 '지나온다'로 멜론에서 역주행에 성공하고 새벽에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 것에는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에 앞서 닐로의 '지나온다'는 12일 새벽 멜론 차트를 점령했다. 오전 1시부터 4시까지 약 4시간 동안 엑소 첸백시, 트와이스, 빅뱅, 위너 등을 제치고 정상에 오른 것. 특히 '음원강자'라 불리는 다른 아이돌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닐로의 신곡 이용자수가 새벽 시간대 4,000명이나 폭등한 것으로 드러나 의문을 낳았다.

심지어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장덕철과 같은 패턴으로 역주행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일부 네티즌들의 의심을 샀다. 그러나 닐로 측 관계자는 "그 어떤 부정행위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다만 사재기나 음원 조작이 아닌 SNS를 통한 마케팅 전략의 성공이라고 강조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리메즈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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