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6일(한국시간) 벌어진 밀워키와 LA다저스 전에서 상대 투수가 우 투수인 웨슬리 오버뮬러임에도 불구하고 최희섭은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2루수인 제프 켄트가 1루수로 선발 출장하였고, 올메도 사엔즈는 3루수로 그리고 2루수에는 안토니오 페레즈가 선발 출장하면서 다저스의 트레이시 감독은 새로운 라인업을 가동했다.
다저스는 제프 켄트의 4타수 4안타 4타점의 맹 활약에 힘입어 밀워키에게 6-10으로 승리했다.
한편 최희섭은 상대투수가 좌 투수인 토미 펩스를 상대로 7회말 투수 타석에서 대타로 출전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을 포함해 최희섭은 대타로 출전해 11타수 1안타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플레툰 시스템으로 인래 좌 투수시 선발 출장이 힘든 최희섭에게 이 날 켄트의 1루수로 선발 출장은 여러모로 부담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부진이 계속될 경우 우 투수시 선발 출장 마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박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