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4.11 16:23 / 기사수정 2018.04.11 16:23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키스 먼저 할까요' 김성수가 친구 감우성의 마지막 채비에 동행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황인우(김성수 분)는 스위스에서 안락사를 결심한 손무한(감우성)에게 함께 가겠다고 전했다. 무한은 같이 가면 자살방조로 잡혀간다며 따라올 생각 말라고 엄포를 놓았지만 인우는 감옥 갈 각오로 함께 가겠다고 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아내 미라(예지원)는 인우가 스위스 행 항공권을 예약한 것과 술에 취해 무한에 대해 했던 이야기를 듣고 그가 한눈을 파는거라고 생각해 웃픈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극 중 미라가 벚꽃 나무를 뽑아와 달라고 했던 말에 해달라는 건 다 해주고 싶었던 인우는 정말로 술 취해 나무를 끌어안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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