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팟캐스트 출연 재밌어, 내 이름 건 '토크쇼' 만들고파"(인터뷰)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임수정이 향후 목표로 '토크쇼'를 언급했다.

11일 서울 중구 CGV명동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영화 '당신의 부탁'(감독 이동은) 인터뷰가 진행됐다.

극중 효진으로 분한 임수정은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다. 그는 "아무래도 상업 영화에서는 남성 중심일때가 많지만 '더 테이블', '당신의 부탁' 등은 여성 서사가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배우생활을 하면서 점점 더 주체적으로 되는 거 같다. 잘 듣는 사람이었다면 이제는 잘 질문하는 사람이 됐다"라며 "그래서 앞으로는 배우 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임수정은 현재 팟캐스트 '김혜리의 필름클럽'에도 출연 중이다. 그는 "팟캐스트를 워낙 좋아한다. 재밌게 즐기면서 하고 있다"라며 "그래서 훗날 목표 중에 토크쇼가 있다. 조금 더 나이가 들면 내 이름을 건 토크쇼를 만들고 싶다. 다양한 분들을 모셔서 이야기를 듣고 하고 하면 뜻깊고 좋을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명필름/CGV아트하우스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