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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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에릭남, 원하는대로 '남자'가 됐다

기사입력 2018.04.10 10:00 / 기사수정 2018.04.09 17:5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에릭남에게 '훈남'의 모습만 있다고 생각했다면 오산. 이제 에릭남 본인이 바라고 의도했던 매력이 베일을 벗는다.

오는 11일 새 앨범 '어니스틀리(Honestly)'를 통해 약 2년 만의 미니앨범 발매를 앞둔 에릭남이 이전과는 달라진 비주얼과 음악으로 변신을 예고했다.

대중에게 에릭남은 '능력있는 리포터' 혹은 '섬세한 뮤지션' 쯤으로 인식돼 있다. '1가구 1에릭남'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에릭남의 이미지는 '훈훈'하다. 

그러나 이번 컴백을 통해 에릭남이 표현하고자하는 바는 기존의 것과 다소 차이가 있다. 공개돼 있는 티저만 봐도 알 수 있다. 섹시하면서도 묘한 매력이 인상적이다. 전반적으로 파워풀하면서도 남성적인 분위기가 돋보인다. 

타이틀곡 '솔직히 (Honestly...)'는 연인과의 이별을 고민하고 있는 한 남자의 솔직한 속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에릭남이 갖고 있던 스윗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분위기가 느껴져 궁금증을 모은다.

그간 에릭남이 로맨틱한 음색과 부드러운 감성을 강조한 '천국의 문(Heaven`s Door)', 'Good For You' 등으로 주목받거나 '못참겠어(Feat. 로꼬)', 레드벨벳 웬디와의 '봄인가 봐(Spring Love)', 전소미와 함께한 '유후(You, Who?)' 등의 듀엣곡으로 사랑받은 것과는 완전히 다른 행보다.

이 같은 변신은 오롯히 에릭남의 확고한 의지에서 비롯됐다. 기존의 틀을 깨고 남자, 그리고 뮤지션으로 거듭나기 위한 에릭남의 노력이다. 

한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에릭남 본인이 정말 하고 싶고, 들려주고 싶은 음악들"이라고 소개했다. 대다수의 대중이 이번 앨범을 통해 에릭남의 '의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란 말도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솔직히 (Honestly...)'와 타이틀곡의 어쿠스틱 버전을 포함해 총 6곡의 노래가 실린다. 전곡 작사, 작곡 및 앨범 프로듀싱에 에릭남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에릭남은 오는 6월 미니앨범 ‘Honestly’ 발매 기념 북미투어를 개최를 앞두고 있다. 6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뉴욕, 워싱턴과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 등 14개 도시에서 총 15회의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CJ E&M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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