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서인영이 과거 논란에 대해 눈물로 사과했다. 이에 따라 향후 활동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서인영은 지난 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 쥬얼리 멤버로 출연했다. 이들의 무대는 보는 이들을 추억에 젖게 했다. 쥬얼리가 오랜만에 한 자리에 뭉친 만큼 큰 감동이 전달됐다.
특히 서인영의 경우 지난 해 '님과 함께' 촬영 중 있었던 욕설 영상으로 뭇매를 맞은 후 약 1년만에 대중앞에 서는 자리라 눈길을 끌었다. 그간 활동을 중단했던 서인영은 이번 기회를 통해 "온전히 나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반성도 많이 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백하며 울먹였다.
서인영은 오래 고민하다가 박정아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슈가맨2' 출연을 결정했다고. 이처럼 서인영의 진심어린 사과를 전하면서 이후 활동을 재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서인영 측 관계자는 9일 엑스포츠뉴스에 "아직 신곡 발매나 방송 출연 등의 일정은 정해진 바 없다. 요청이 온다면 신중히 고민하겠지만 '슈가맨2'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건 아니다. 일단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다만 서인영은 최근 드라마 OST 녹음에 참여하는 등 자신의 조금씩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하는 중이다.
서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쥬얼리 멤버들 영원히 사랑하고 우리가 어떤 모습이던 응원해주는 팬들 언제나 너무 너무 고마워요. 부족한 서인영이라 미안하고 또 죄송해요. 이 말을 어찌나 하고 싶었는지. 이제 말로는 그만 할게요! 행동으로!"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서인영의 사과와 쥬얼리, 원투 소환에 '슈가맨2'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슈가맨2'은 4.761%(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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