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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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육성선수 입단 이재곤, 대기만성 기대"

기사입력 2018.04.07 15:16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팀에 합류한 이재곤에 대해 기대감을 전했다.

KT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되면서 하루 휴식을 가진 두 팀은 키버스 샘슨, 라이언 피어밴드를 그대로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이재곤의 KT행 소식이 알려졌다. 2007년 1차 지명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5시즌 통산 84경기 14승13패 2홀드 1세이브 5.3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이재곤은 지난 겨울 롯데에서 방출됐다. 현역 연장을 원했던 이재곤은 KT와 육성선수 신분으로 계약을 맺었다.

김진욱 감독은 "좋은 신장을 지녀 타자를 어렵게 만들었던 투수다. 제구가 안좋아지긴 했지만 '대기만성'이라고, 새로운 팀에 왔으니 실력 발휘를 해줬으면 좋겠다"면서 "본인 하기 나름이다. 육성선수는 스스로 얼마나 기량을 끌어리느냐가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샘슨을 상대하는 KT는 홍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로하스(중견수)-황재균(3루수)-이진영(우익수)-윤석민(1루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박기혁(유격수)의 라인업을 꾸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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