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하동균과 휘성이 음치색출에 실패했다.
6일 방송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서는 하동균, 휘성이 실력자 찾기에 나섰다.
이날 1라운드 '가수의 비주얼' 에서는 모두를 패닉에 빠트린 미스터리 싱어가 나타났다. 진실이라면 황치열의 고교 선생님 실력자, 가짜라면 황치열의 고교 동창이라는 도전자가 나타난 것. 출연진들은 "선생님의 나이와 동창의 나이는 스무살 차이가 나지 않나"라며 놀라워했다.
하동균과 휘성은 1라운드에서 DJ와 열애 중인 당구 선수라고 주장한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정했다. 미스터리 싱어의 무대에는 가수 춘자가 DJ로 분해 나타났다. 미스터리 싱어는 4년차 DJ 음치였다. 춘자는 "원래는 음치, 박치, 몸치였는데 많이 발전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라운드 선택 전에는 하동균과 휘성의 립싱크가 펼쳐졌다. 하동균은 한 번도 립싱크를 해 본 적이 없다고 밝힌 가수. 휘성과 함께 '가슴 시린 이야기'를 립싱크에 처음 도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동균과 휘성은 단체 미스터리 싱어들을 대거 탈락시켰다. 트리오로 나온 전성민, 오석, 강명현은 엄청난 실력자였다. 이들은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모르겠지만 출연 자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듀오로 나온 정구형과 성스찬은 음치였다. 정구형은 일반인 최초 동두천 홍보대사, 성스찬은 연예기획사 대표였다.
3라운드에서는 YG연습생 출신 하동균 임찬우가 음치로 지목돼 탈락했다. 임찬우는 하동균의 히트곡 '그녀를 사랑해줘요' 등을 열창했다. 특히 어린 시절 돌아가신 부모님을 떠올리며 "대형기획사에서 연습생 생활도 했지만,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꿈을 젖어야 했다. 그러나 '하고싶은 것 하면서 살라'는 아버지의 유언 덕에 다시 노래를 잡게 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MC 유세윤은 "이번 시즌 최고 무대 같다"며 극찬했다. 임찬우는 "하동균이 가장 존경하는 가수인데, 언젠간 함께 무대를 하고 싶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대세 걸그룹 원년 멤버라고 주장한 미스터리 싱어 이지인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걸스데이 원년 멤버라는 이지인은 "탈퇴 후 모델 일이나 아르바이트 등의 일을 했다"며 "지금 이 기분 잊지 않고 배우와 음악 모두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후의 1인은 황치열 고등학교 은사라고 주장한 미스터리 싱어였다. 하동균과 휘성은 이 미스터리 싱어와 함께 휘성 '위드 미'(With Me) 무대를 꾸몄다.
미스터리 싱어 윤지영은 안타깝게도 음치였다. 황치열의 고교 동창 윤지영과 하동균, 휘성은 열창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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