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혜진이 입원을 거부했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11회에서는 장석준(김태훈 분)이 남현주(한혜진)에게 입원을 권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현주는 장석준에게 "주사 맞으러 왔어요. 저 오늘 예쁘게 보일 일이 있거든요"라며 부탁했다.
장석준은 "당장 입원하세요. 내가 의사라서가 아니라 누구보다 현주 씨 같은 병 잘 알아요"라며 쏘아붙였다.
그러나 남현주는 입원을 거부했고, 끝내 눈물 흘렸다. 장석준은 "예뻐지는 주사는 없어요. 내일은 입원할 거예요?"라며 물었고, 남현주는 고개를 끄덕였다. 장석준은 "지금도 예쁜데"라며 어쩔 수 없이 남현주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
특히 남현주는 김도영(윤상현)에게 뇌종양 투병 사실을 숨긴 채 이혼하기 위해 입원을 거부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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