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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전문] '사실혼 주장' 최사랑 측 "허경영, 명예훼손 계속해 고소 진행"

기사입력 2018.04.04 15:3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최사랑이 허경영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

최사랑 측 변호사는 4일 공식입장을 통해 "허경영이 기자회견 이후에도 언론 매체 및 강연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최사랑을 매도하고 이에 따른 2차 피해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지지자와 지인에 계속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해 법조치를 지체할 수 없기에 고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최사랑과 허경영은 열애설이 보도됐으며, 당시 허경영은 열애설을 적극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최사랑은 지난달 9일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허경영과 지난 2015년부터 만남을 갖고 있는데, 열애설 이후 행동과 말 때문에 믿음과 신뢰가 깨진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또 "허경영 지지자들의 모욕적인 언사와 명예훼손적인 부분이 개선되지 않으면 법적 대응도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사랑은 2015년 허경영이 작사한 '부자되세요'로 가수로 데뷔했고, 지난해 12월 허경영과 디지털 싱글곡인 '국민송'을 함께 발표했다. '국민송' 뮤직비디오에서 허경영과 함께 외계인으로 변신해 삶에 지친 지구인을 구하는 콘셉트의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다음은 최사랑 측 입장 전문.


허경영은 최사랑에 대하여 기자회견 이후에도 언론 매체 및 강연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최사랑을 매도하고 이에 따른 2 차 피해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계속하여 지인들과 지지자들에게 최사랑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최사랑은 더 이상 법 조치를 지체할 수 없기에 고소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1월 24일경 허경영과 최사랑의 열애설이 보도되고 난 뒤에 최사랑은 허경영 측 지지자들에게 사실이 아닌 열애를 통하여 이익을 노린다는 모욕적인 언사와 위협을 받았습니다.

허경영 측에서도 열애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발표하면서 최사랑은 지지자들 및 대중들에게 허경영을 쫓아다니는 이상한 여자로 인식되며, 많은 상처와 명예훼손을 입었습니다. 

이에 최사랑은 더 이상 자신에 대한 억측과 불명예스러운 루머들에 대해 밝히고자 지난 3 월 9 일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경영은 최사랑에 대한 명예훼손을 멈추지 않을 뿐 아니라 더욱 정도가 심하고, 집요하게 최사랑에 대한 명예훼손을 지속하고 있기에 최사랑은 이를 멈추기 위하여 법의 도움을 받을 수 밖에 없기에 고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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