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대' 이준혁에게 잘 보이려던 이유비, 장동윤에 "방해하지마" 분노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시그대' 이유비가 장동윤에게 화를 냈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4회에서는 신선 병원 임직원들이 지방으로 의료 자원봉사를 떠났다.

이날 우보영은 예재욱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아침부터 동료들과 나눠 먹을 샌드위치를 쌌다. 하지만 그녀가 가지고 간 것은 샌드위치의 빵 테두리들 뿐이었고, 덕분에 우보영은 동료들의 놀림을 당했다.

자원봉사를 준비하던 이보영은 예재욱에게 잘 보이기 위해 무거운 짐을 나르는 등 힘든 일을 도맡았고, 이 모습을 본 신민호는 탐탁지 않은 눈빛으로 우보영을 보게 됐다. 특히 그는 지나가는 우보영의 발을 걸어 넘어트리기도 했다. 

이에 우보영은 신민호를 불러 "하지 말아라. 경고다. 또 장난치면 가만 안 둔다"라고 화를 냈다. 하지만 신민호는 "왜 몸 개그로 큰 웃음 주는 좋은 모습 보이지 않았느냐"라며 킥킥대며 우보영을 비웃었다.
  

이후 우보영은 신민호 때문에 가정 의료를 갔던 일이 엉망이 되자 "내가 장난치지 말랬지? 넌 내가 좋은 모습 보이려고 애쓰는 게 우습냐"라고 신민호에게 따졌다. 특히 그녀는 "솔직히 예쌤이 뭐라고 이렇게 노력하느냐"라고 묻는 신민호에게 "그럼 궂은일 마다 하지 않고 다 하면 정규직 될 수 있는 줄 알았다. 근데 처음으로 내 노력 인정해주고 기회까지 주신 분이 예 선생님이다 도움은 바라지도 않는다 방해만 하지 마라 제발"이라고 부탁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