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홍은동, 조은혜 기자] 팀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끈 한국도로공사 이바나 네소비치가 여자부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이바나는 3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컨벤션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부 정규리그 MVP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바나는 총 투표 수 29표 중 23표를 받으면서 팀 동료 박정아(3표)를 제치고 MVP에 등극했다.
정규리그 2라운드와 3라운드, 5라운드까지 6라운드 중 절반인 세 번이나 라운드별 MVP 수상한 이바나는 이견이 없는 정규리그 베스트7에 MVP까지 올랐다. 이바나는 이번 정규리그에서 29경기에 나서 공격성공률 41.88%(3위), 서브 세트당 0.368개(3위)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MVP 수상 후 이바나는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가장 먼저 감독님을 포함해 시즌 동안 함께한 팀 선수들과 다른 팀 선수들, 코칭스태프, 트레이너 등을 비롯해 시상식을 찾아준 남편까지 너무 감사하다.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정아 역시 상을 받아 마땅하다"면서 "다음을 기약하자"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홍은동,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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