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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신인상 꼭!"…더보이즈, 괴물 신인의 새로운 도약

기사입력 2018.04.03 17:03 / 기사수정 2018.04.03 17:05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더보이즈가 신인상을 향해 뛴다.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더보이즈 두번째 미니앨범 'THE START' 쇼케이스가 열렸다.

상연은 "데뷔 앨범으로 우리를 소개했다면, 이번엔 우리를 제대로 보여주는 앨범일 것이다.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입을 열었다. 

현재는 "신인이다보니 대중에게 우리를 알리는게 우선이다. 이번 앨범이 그래서 중요하다.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학년은 "백마탄 왕자같은 느낌의 콘셉트다. 그 안에 달리는 말 같은 강인함도 있다. 반전 매력이 있다. 2018년 한 해를 힘차게 달리고 싶다"고 새 앨범을 소개하기도 했다.

주연 역시 "더보이즈 멤버 전체가 아트 디렉터 및 디자이너로 참여해 더 특별하다. 케빈은 총괄 디렉터를 맡아 엄청난 활약을 했다"고 자랑했다.

그러자 케빈은 "사진 촬영, 구성 등을 맡아 만들었다. 발매 되자마자 품절이 됐다.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아쉽게도 멤버 활은 다리 부상으로 이날 쇼케이스에 참석하지 못했으며, 향후 활동도 함께 하지 못한다. 소속사 크래커 엔터테인먼트 측은 "전문의를 통해 '후 경골근 기능부전'이라는 소견과 함께 수술 및 3개월간 회복에 전념하는 것이 좋겠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더보이즈는 이번엔 11인조로 활동한다.

이와 관련, 케빈은 "며칠전에 병원에 들렀다. 수술을 마치고 나서 활을 만났다. 수술은 잘 됐다고 들었고, 활 표정을 보니 아쉬움으로 가득차 있었다. 다행히 컨디션은 좋은 것 같다. 하루 빨리 회복해서 함께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주연도 "활이 우리 팀의 퍼포먼스 멤버다. 그 공백을 채우느라 노력을 했다.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냈다. 여기 오기전에도 활과 영상 통화를 했다. 상태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동방신기는 주목하는 후배로 더보이즈를 언급한 바 있다. 특히 주연은 동방신기의 리허설을 보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상연은 "우리를 기억해주셔서 영광스럽다. 활동을 하면 다시 한번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고 싶다. 동방신기 선배님들이 해주셨던 자랑스러운 후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털어놨다.

주연은 "대기실에서 우연히 만나게 됐는데 우리를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셔서 감동을 받았다. 어렸을 때부터 동경하던 선배님이다. 데뷔한지 얼마 안됐을 때인데 실감이 나고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났다. 늘 주변사람들에게 잘해야 한다는 조언을 해주셨다"고 설명했다.

더보이즈는 데뷔와 동시에 여러 성과들을 냈다. 데뷔와 동시에 음악방송 1위에 오르는가 하면, 해외 시상식에도 초청받았다. 

더보이즈 이번 목표는 다방면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것이다. 영훈은 "연기가 너무 재미있었다. 기회가 된다면 드라마나 영화에 출연해보고 싶다"고도 바람을 표했다.

뉴도 "기회가 된다면 영화나 드라마 OST에 참여하고 싶다"고 거들었으며, 막내 에릭은 "미국에서 야구 선수였는데, 기회가 된다면 시구를 해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현재는 "음악방송 MC를 해보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으며, 마치 준비를 한 듯 즉석에서 진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주학년은 "올해 신인상을 꼭 타고 싶다. 항상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이제 스무살이 된 만큼 더 멋있어 질 것"이라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에릭은 "우리의 첫번째 컴백이다. 2018년에 발매한 첫 앨범이기도 해서, 우리 형들과 준비하면서 새해에 다시 데뷔하는 심경으로 엄청 열심히 준비했다. 연습할 수록 팀워크가 탄탄해지고 즐겁게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괴물신인', '파워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된 더보이즈는 새로운 애칭을 위해 더 달릴 계획이다.

한편 더보이즈의 진가를 증명할 새 미니 앨범 '더 스타트'는 지난해 데뷔곡 '소년(Boy)'으로 가요계에 화려하게 등장한 더보이즈의 진정한 시작을 담아낸 신보다.

타이틀곡 'Giddy Up'은 '이랴!'라는 사전적 의미를 그대로 담고 있는 경쾌한 펑키팝 장르의 댄스 넘버다. '힘차게 달려보자'는 열정 충만한 가사와 대중적이고 세련된 멜로디, 다채로운 킬링 파트들이 짜릿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won@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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