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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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선발' 류현진, ARI전 3⅔이닝 3실점 강판

기사입력 2018.04.03 12:2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4회를 다 마치지 못하고 강판됐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시즌 첫 선발전을 치른 류현진은 이날 3⅔이닝 5피안타 5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회 폴 골드슈미트와 A.J.폴락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실점했다. 2회 실점은 없었지만, 볼넷 하나가 아쉬웠다.

3회가 위기였다. 페랄타를 맷 캠프의 호수비로 처리했으나 마르테에게 3루타, 골드슈미츠에게 볼넷을 내줬다. 폴락이 삼진으로 물러났고, 류현진은 오윙스와 램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서 밀어내기로 실점했다.

류현진은 4회 선두타자 아빌라에게 다시 볼넷을 내줬다. 워커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 주자를 지웠다. 그러나 페랄타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고 마르테에게 적시 3루타를 맞으며 결국 3-3 동점을 허용했다. 로버츠 감독이 직접 올라와 투수를 페드로 바에즈로 교체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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