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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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새로운 '비행소녀' 김완선의 #비혼 #반려묘 #귀차니즘

기사입력 2018.04.03 07:30 / 기사수정 2018.04.03 01:0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김완선이 새로운 비행소녀로 합류했다.

2일 방송된 MBN '비행소녀'에서는 가수 김완선이 비혼 생활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비행소녀'에서 김완선은 비혼을 선택한 이유에 "내 직업에는 비혼이 더 잘 맞는 거 같다"고 밝혔다. 또 "30대 초반까지도 결혼에 대한 생각을 했었는데 일 외에는 큰 열정이 없었다. 일부러 선택한 건 아니지만 비혼으로 사는 게 나한테 굉장히 맞고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집, 반려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완선은 직접 인테리어한 집에 대해 "전문적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시는 분에게 맡기면 더 완성도 있고 예쁘겠지만 좀 부족하고 허술한 미완성적인 느낌이 나더라도 내 삶의 어떤 기운으로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계했다"고 전했다.

또 반려묘 레이, 꼬맹이, 흰둥이, 야들이, 라클이를 소개하며 "원래 유기묘를 안타까워하는 편이었다. 그래서 직접 입양해서 키우게 됐다"고 말했다.



반려묘들에게 밥을 준 뒤, 김완선은 소파에 앉아 누군가에게 전화했다. 이어 사촌동생인 매니저가 김완선의 집을 방문했다. 김완선은 "귀차니즘이 정말 심하다"며 "택배, 배달음식, 쇼핑을 동생에게 부탁한다"고 밝혔다. 또 막내 동생에게는 "김치볶음밥을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김완선은 소파에서 벗어나지 않고 폭풍 낮잠을 자는 등, 카리스마 있는 무대 위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일상을 보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MBN 방송하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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