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시즌 초반부터 몰아치는 로저 버나디나의 활약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KIA는 1일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전날 선발 양현종이 6⅓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역전패했다. KIA는 선발 팻딘을 내세워 설욕을 노린다.
초반부터 버나디나의 방망이가 매섭다. 비록 31일 경기에서는 안타가 없었지만, 그 전까지 매일 안타를 기록했다. 도루도 벌써 4개를 기록하며 타격과 주루 양면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김기태 감독은 버나디나에 대해 "원래 뛰는 게 주특기 아닌가. 그린라이트다"라며 칭찬했다. 지난 시즌 시작과 다른 맹타의 비결로는 "성실한 친구다. 작년에는 적응과 투수 성향 파악에 시간이 걸렸던 것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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