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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한끼줍쇼' 심석희X최민정, 빙판 여제들의 '한 끼 도전기'

기사입력 2018.03.29 07:00 / 기사수정 2018.03.29 01:02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심석희, 최민정이 공릉동에서의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2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쇼트트랙 선수 심석희, 최민정이 밥동무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심석희와 최민정은 태릉선수촌에서 밥동무로 등장해 규동형제와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어 넘어졌음에도 신기록을 세운 쇼트트랙 3000M 계주의 비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계주에서 넘어지게 되면 손해 보는 시간이 얼마냐"는 물음에 두 사람은 "거의 한 바퀴 차이가 난다. 그냥 게임이 끝났다고 보면 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1년 내내 많이 타도 뜬금없이 넘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걸 '비닐 밟았다'고 한다. 하필 그날이 그랬다"고 덧붙였다.

또 심석희는 쇼트트랙 훈련량에 대해 "하루에 거의 8시간씩 연습한다. 아침, 저녁으로 훈련이 나눠진다"고 밝혔다. 이어 "그만두고 싶었던 적은 없다.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나도 행복해지려고 하는 거니까 계속하자고 생각했다"고 말해 주변을 감탄케 했다.

두 사람은 한 끼 도전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최민정은 "지금 한 끼 도전에 성공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의지를 불태웠고, 심석희는 "이 문을 열고 들어가서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의 한 끼 도전은 쉽지 않았다. 계속 부재중인 집의 벨을 누른 것. 이에 두 사람은 "비닐 밟았다. 어떡하냐"며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민정은 여대생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처음에는 횡설수설하며 소개를 했으나 이내 공감대를 형성하며 적극적으로 한 끼를 요청했다. 이에 여대생은 최민정의 숟가락을 잡으며 "들어오시라"고 수락했다.

심석희는 네 식구가 살고 있는 가정집에 방문해 대화를 나눴다. '한끼줍쇼'를 알아본 주민은 "지금 수육하고 있다"며 반가워했고, 이어 남편이 등장했다. 이후 심석희와 이경규는 "들어오시라"는 대답을 들으며 한 끼 줄 집에 입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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