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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살림남2' 미나♥류필립, 연상의 매력이란 이런 것

기사입력 2018.03.29 07:20 / 기사수정 2018.03.29 00: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미나가 류필립의 친구들과 만났다.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미나가 류필립의 군대 동기들과 만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나는 류필립의 군대 동기들을 만나기 전부터 자신의 나이에 대해 부담감을 토로했다. 미나는 "군대 동기면 20대 초반일 텐데 나를 보고 이모라고 느끼고 어려워하고 그러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됐다"라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후 류필립과 미나는 군대 동기들을 만났고, 류필립은 "어려워하더라. 그런 친구들이 아닌데. 제가 생각하는 미나와 다른 사람이 보는 미나는 다르다는 걸 느꼈다"라며 밝혔다. 미나는 "좀 나이 있는 친구를 부르지 그랬냐. 너무 아기 같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게다가 미나는 자신의 나이가 군대 동기들의 어머니와 비슷한 연령대라는 사실을 알고 좌절했다. 그러나 류필립의 중국 진출 소식에 "내조의 여왕이다"라며 미나를 칭찬했다.

특히 미나는 이중국적을 가진 류필립의 군 입대에 대해 "군대에 간다고 하니까 서운하고 섭섭하면서도 대단하고 남자답다고 생각했다"라며 고백했다. 군대 동기는 "다들 이중 국적자인 거 알고 대단하다고 했다"라며 감탄했고, 류필립은 "저는 당연히 가는 거라고 생각했다. 좋아해주시니까 감사한 거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미나는 "사실 면회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하더라. 너무 가까워서. 내가 간 후로 면회를 하게 됐다"라며 회상했고, 류필립은 "나는 면회를 솔직히 하고 싶지 않았다. 윗사람들에게 잘 보여야 하지 않냐. 면회 되냐고 무릅쓰고 물어본 거다. 나를 되게 개념 없는 애로 봤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류필립은 연상의 장점에 대해 "군대 들어가기 전에 미나 씨가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반했다. 내 상황보다 조금 더 나은 여자를 보면 멋있어 보인다. 뭔가 갖춰져 있는 사람이지 않냐"이라며 자랑했다.

군대 동기는 "(류필립이) 결혼할 거 같다고 이야기를 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랑 사랑을 하는데 그 사람이랑 나랑 같이 시너지를 할 수 있는 게 자기는 좋다고 하더라. 만나보니까 정신 연령이 좀 비슷하다"라며 두 사람을 부러워했다.


뿐만 아니라 미나는 군대 동기들과 함께 노래방으로 향했다. 미나는 자신의 히트곡 '전화받어'를 열창해 분위기를 띄웠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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