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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컴백 D-1' 동방신기, 예열 끝낸 K-POP 황제

기사입력 2018.03.27 17:2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예열은 끝났다. 전설이 돌아온다.

오는 28일 동방신기가 정규 8집 'New Chapter #1 : The Chance of Love'로 귀환한다. 

8집 타이틀곡은 '운명'. 스윙재즈 댄스팝으로 어느덧 서른을 넘긴 동방신기의 '어른섹시'를 아낌없이 드러내는 곡이다. 이번 곡을 통해 동방신기는 무르익은 퍼포먼스로 'K-POP 황제'의 복귀를 알린다. 27일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 및 전날 V라이브 등을 통해 일부 공개된 신곡은 리드미컬하면서도 섹시하다. 매번 화제를 모은 안무도 인상적. 무대에 대해서는 수식어가 불필요해 보인다. 

동방신기는 컴백 전부터 수 차례 예능을 통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이번 활동을 앞두고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열정을 드러내며 새로운 '입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MBC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여러 예능을 통해 '열정만수르'라는 독특한 닉네임을 갖게 된 유노윤호만의 캐릭터는 가히 독보적이다. 2003년 데뷔한 16년차가 이토록 끊임없이 무대와 일상에 열의를 갖고 지낼 수 있는 건 오직 유노윤호이기에 가능하다. 군대를 다녀온 뒤 오히려 그의 열정이 재충전되었다는 전언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항하는 최강창민은 또 어떤가. 얼핏 유노윤호와의 정반대편에 위치해 무병장수의 꿈을 기대하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그에 뒤지지 않는 부지런함과 열정으로 자신을 가꿔가고 있다. 그의 곁에 '열정만수르'가 있어 덜해보이는 것뿐, 그 역시도 쉼없는 관리로 아이돌로서의 애티튜드를 놓치지 않고 있다. 


수많은 후배 아이돌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서도 '동방신기'라는 브랜드의 가치는 굳건해 보인다. 오히려 대표 아이돌로서의 위상과 그 매력을 더 공고히 시키는 모양새다. 전역 직후 변함없이 잘 관리된 외모는 물론, 국내 팬미팅과 해외 콘서트 모두 관객석을 가득채우며 공백을 아낌없이 지워냈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동방신기지만 '오래된' 느낌은 들지 않는다. 군대를 다녀온 뒤 더 끈끈해진 듀오 동방신기가 보여줄 새로운 음악은 '카시오페아'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기대할만하다. 

동방신기의 정규 8집은 오는는 28일 오후 6시 공개되며 5월 5일과 6일 양일간 단독 콘서트 'TVXQ! CONCERT -CIRCLE- #welcome'을 개최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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