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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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YMC 측 "육지담에 어떤 사과 해야하는지 모르겠다…워너원 보호할 것"

기사입력 2018.03.21 18:2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래퍼 육지담이 YMC엔터테인먼트에 사과를 요구한 가운데, YMC엔터테인먼트 측이 입장을 표명했다.

21일 YM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육지담과는 회사차원에서 연락조차 한바가 없기 때문에 어떤 사과를 해야하는지도 모르겠다"며 "우리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상처받거나 피해보는 일이 발생되지 않게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육지담은 자신의 블로그에 "지난달 미국 LA에 있던 저를 태우고 공항에 가려고 했던 외국인, 한인들, 아시아인까지. 몇십대의 차. 그리고 그 차들이 내가 혼자 거리를 걸을 때마다 따라왔던 그 일당부터 수사하고 싶다. CCTV 확인하고 싶다"는 글로 LA에서 강압적인 상황에 있었다는 듯한 내용을 게재했다.

또 육지담은 "미국에서 지난달 16일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병원에서 몸을 숨긴 채 살아왔다"며 "우리 가족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대기업의 횡포와 CJ, YMC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한다"며 그렇지 않을 시, 며칠 이내에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또 YMC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제시, 에일리, 강다니엘, 워너원 등을 언급하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어 더 큰 논란을 부르고 있다. 그러나 어떤 사과를 원하는 것인지 명확하게 제시돼 있지 않아 당사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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