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꼭잡고' 한혜진, 4년 만의 복귀 "욕심나는 작품, 도전하고 싶었다"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한혜진이 4년 만의 복귀작으로 '손 꼭 잡고'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한혜진, 윤상현, 유인영, 김태훈이 참석했다.

이날 한혜진은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4부까지 읽어봤을 때 연기자로서 욕심이 나는 작품이었다.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었기 때문에 이 작품을 어렵고 힘들겠지만 도전해보자, 뛰어들어보자 이런 마음으로 선택하게 됐다. 대본도 깊이있고 일본 드라마의 느낌, 깔끔하고 정갈한 전개가 마음에 와닿았다. 도전해봐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그에게 마지막으로 3개월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겠냐는 질문에 "아이가 있는 엄마의 입장이기 때문에 저만을 위해서는 못할 것 같고 아이를 위해 엄마로서 준비를 하는데 3개월이라는 시간을 쓸 것 같다"고 답했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갑자기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여자가 인생의 마지막에 자기만의 사랑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드라마 '명성황후', '달콤한 인생' 정하연 작가와 '자체발광 오피스' 정지인 PD가 의기투합했다.

21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