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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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워너원의 등판, 빅뱅 '꽃 길' 지킬까 뺏길까

기사입력 2018.03.19 11:15 / 기사수정 2018.03.19 10:5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워너원이 컴백하는 가운데, 빅뱅이 '꽃 길'을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3일 공개된 빅뱅의 '꽃 길'은 19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엠넷, 지니, 벅스, 올레,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7곳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올킬했다.

'꽃 길'은 공개 이후 일주일 째 음원차트 1위 자리를 지키며 여전한 '빅뱅 파워'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빅뱅의 차트 순항은 탑을 시작으로 지드래곤, 태양, 대성 등 4명의 멤버가 군 복무 중인 상황에서도 굳건한 입지를 입증하는 것으로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꽃 길'은 빅뱅이 군입대로 인한 공백기를 염두하고 팬들을 향한 진솔한 마음을 녹여낸 곡이다. 지드래곤과 탑이 직접 작사를 맡아 애틋한 감정을 더했다. 빅뱅의 진정성이 통했는지 많은 후배 가수들이 신곡을 발표하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에도 빅뱅은 정상을 지키고 있다.

그리고 19일, 빅뱅을 위협할만한 존재 워너원이 컴백한다. 워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2018년을 워너원의 황금기로 만들겠다는 약속이 담긴 앨범으로 지금의 워너원을 있게 해준 워너블에게 더 큰 사랑을 드리고 이들에게 받은 황금기를 더욱 빛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BOOMERANG(부메랑)'은 강렬한 비트와 신스가 돋보이는 Electro Trap(일렉트로 트랩) 장르의 곡으로, 내가 던진 사랑이 너와 만나 다시 나에게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과 너만을 바라보겠다는 약속을 '부메랑'이란 단어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기존 워너원이 보여준 친근하고 부드러운 모습과는 달리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멤버들의 섹시함과 파워풀한 매력을 모두 담은 것으로 알려져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워너원은 이날 오후 7시, Mnet 단독 컴백쇼 'Wanna One Comeback 'I PROMISE YOU''를 개최하며 신곡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과연 가요계 대세 중 대세로 떠오른 워너원의 등판에도 빅뱅이 '꽃 길'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YMC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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