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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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SK의 '뉴에이스' 김민수

기사입력 2009.03.08 20:24 / 기사수정 2009.03.08 20:24

김세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 서울 잠실학생, 김세훈 기자] 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서울 SK와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김민수는 이제 자신이 에이스임을 다시 한번 증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수비에서는 삼성 이규섭을 틀어막기 위해 노력했고,



200cm에 혼혈 특유의 탄력 좋은 점프를 활용해 앨리웁 슛도 성공하고



큰 키에도 빠른 돌파력도 보여줬으며



레더가 막아야 할 정도로 골밑에서도 위협적인 모습이었다.

다만,



삼성의 강력한 수비가 갑작스레 들어오자 당황하는 모습이 보였고



고민만 할 뿐 적절한 해결책을 생각하지 못했다.


수비를 뚫어보고자 본인이 직접 돌파하는 것 보다는 패스를 선택해 보기도 하지만



결국 팀의 역전패를 비통한 표정으로 지켜보는 신세가 됐다.

국가대표 경기때 대학생 신분으로 매우 인상적인 득점력을 보여줬던 김민수가 늦게나마 본인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어 다행이기도 하지만, 팀의 주축 선수들이 너무 젊다보니 경기의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점은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젊기에 계속 호흡을 맞춰가며 진정한 SK의 에이스로 거듭나길 빈다.

김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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