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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슈돌' 오남매, 무인도 가도 살아남을 특급 우애...이동국 흐뭇

기사입력 2018.03.18 18:1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동국네 오남매가 끈끈한 우애를 자랑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오남매의 방콕 생활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재시와 재아는 동생들을 데리고 방콕의 풍물시장을 찾아 설아와 수아에게는 계란 10개를, 시안이에게는 고추를 사 오라고 했다.

설수대는 말도 안 통하는 방콕에서 심부름을 하게 됐다. 막내 시안이는 살짝 긴장한 얼굴이었다. 영상으로 보던 이동국은 시안이가 긴장한 것을 알아챘다.

시안이는 채소 가게를 발견했다. 마침 상인이 시안이에게 말을 걸었다. 시안이는 당황하다가도 "페퍼", "스파이시"라고 아는 영어를 총동원했다. 하지만 상인은 시안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지 못했다.

시안이는 고추를 먹었을 때 어른들이 매워하는 것을 그대로 재연해 봤다. 그제야 상인은 시안이가 고추를 사려고 하는 것을 알고 고추를 줬다.

설아와 수아는 평소 좋아하는 땅콩을 사는 데 성공하더니 자신감이 붙어 시장을 누비고 다녔다. 달걀을 산 비글자매는 각종 간식을 사던 도중 달걀을 깨뜨리고 말았다.

설아는 언니들에게 달려가 "미안하지만 내가 달걀을 깨뜨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재시와 재아는 설아가 행여 넘어져 다친 것은 아닌지부터 확인했다. 설아는 상황을 얘기해줬다.

재시와 재아는 "괜찮다. 외국에서 계란을 사온 것만으로도 잘한 거다"라고 동생들을 격려하고 아낌없이 칭찬해줬다.

이동국은 영상을 보고 "처음에 걱정을 했다. 아이들이 서로 똘똘 뭉쳐서 심부름도 잘하는 걸 보니까 대견스럽다. 아이들이 무인도에 가도 잘 살아남을 것 같다"며 뿌듯해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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