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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시상식] 'BEST5' 김정은 "재기할 수 있게 도운 분들께 감사하다"

기사입력 2018.03.08 12:1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양재, 채정연 기자]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고 BEST5에 선정된 김정은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도운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8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서는 리그 MVP를 비롯해 득점상, 어시스트상, 지도상 등 한 시즌간 WKBL을 빛낸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시상했다.

이날 발표된 시즌 BEST5에는 박혜진(우리은행), 강이슬(KEB하나), 엘리사 토마스(삼성생명), 김정은(우리은행), 박지수(KB스타즈)가 이름을 올렸다.

김정은은 우리은행으로 팀을 옮긴 후 첫 시즌부터 BEST5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올 시즌 33분48초의 출전시간을 기록했고 12.82득점 4.53리바운드 2.85어시스트를 올렸다.

김정은은 "저의 재기가 나의 목표라고 해주신 감독님 감사하다. 힘든 훈련 때마다 감독님의 그 말씀을 떠올렸다"며 위성우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적응을 돕고 격려해준 동료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김정은은 "(임)영희 언니부터 후배들까지, 팀 옮기고 첫 시즌이라 정신이 없었는데 격려해준 동료들 고맙다. 하나은행 후배들도 나의 재기를 응원해줬다.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양재,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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