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북한 대표단과 선수단이 사상 첫 패럴림픽에 참가한다.
북한 선수단은 7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참가를 위해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했다.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입경 절차를 밟았고, 버스를 통해 평창으로 이동해 평창 선수촌에 입성했다.
김문철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대표단 4명, 그리고 정현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한 선수단 20명으로 총 24명 규모다. 선수단에는 크로스컨트리스키의 마유철, 김정현이 포함됐고 4명의 참관선수도 함께했다.
북한 선수단은 오는 8일 오전 공식 입촌식을 가지며, 11일과 14일 열리는 크로스컨트리스키 경기에 나선 후 15일 북으로 돌아간다. 9일 열리는 개막식에서 남북선수단은 평창올림픽과 마찬가지로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입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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