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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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첫 홈런' 추신수, SF전 멀티히트 활약

기사입력 2018.03.04 11:1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범경기 1호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로 맹활약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무사 2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조니 쿠에토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신시내티 레즈 시절 함께한 동료를 상대로 만들어낸 추신수의 시범경기 첫 홈런이었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가 나왔다. 텍사스가 2-3으로 끌려가던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완투수 데릭 홀랜드의 공을 강하게 받아쳤다. 땅볼이 되는 듯 했지만 타구가 홀랜드의 발을 맞고 튀면서 안타로 연결됐고, 이날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한편 멀티히트로 작성한 추신수는 6회말 시작 전 교체되면서 이날 자신의 경기를 마무리했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1할4푼3리에서 3할까지 크게 뛰었다. 그러나 텍사스는 이날 4-9로 패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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