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사랑하는 사람"...'나 혼자 산다' 전현무♥한혜진, 러브스토리 '첫 공개'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전현무와 한혜진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한혜진의 러브스토리가 전격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현무와 한혜진은 열애 인정 후 처음으로 멤버들과 만남을 가졌다. 박나래는 급하게 이뤄진 촬영으로 인해 코미디 프로그램 녹화 직후 분장도 지우지 못한 채 스튜디오에 나타났다.

전현무는 "무지개톡방에 미리 못 알린 점 너무 미안하다. 요즘 누구 하나 믿을 수 없는 세상이라"라며 웃었다. 멤버들은 둘의 연애 시작 시점을 궁금해 했다. 전현무와 한혜진의 1일은 지난해 12월 25일이었다.

전현무는 이시언이 뽀뽀는 했는지 묻자 "나이가 몇인데"라고 발끈하고 나섰다. 이시언은 순간 전현무와 한혜진이 뽀뽀하는 모습을 상상하고는 혼자 소리를 내질렀다.

전현무는 멤버들이 한혜진과의 결혼을 몰아가자 "결혼이라는 건 쉽게 얘기할 소재는 아닌 것 같고. 연애나 하자 이건 아닌데"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수줍어 하며 웃기만 했다.

애칭이 공개되기도 했다. 오글거리는 것을 싫어하는 한혜진은 휴대폰에 전현무를 오빠라고 저장해놨다. 전현무는 한혜진에게 귀여운 구석이 있다고 전하며 애칭이 '겸둥이'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지 질문을 던져봤다. 전현무는 "요즘 들어 나를 가장 웃게 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한혜진은 쑥스러움에 안절부절못하다 "애인이다.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전현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전현무와 한혜진을 짓궂게 놀렸지만 이내 주변 시선은 신경쓰지 말고 연애를 하라고 진심으로 축복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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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