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김남주 "실제론 소심, 당당한 고혜란 보며 대리만족"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김남주가 극중 고혜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미스티'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김남주는 "실제의 내 모습은 소심하다. 당당하지 못하다. 그런데 고혜란을 연기하면서 통쾌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남주는 "'미스티'를 촬영하면서 '뉴스룸'에 앉아 있을 때 제일 좋았다. 왕이 된 기분이었다. '미스티'가 끝나가면서 그 세트 없어지는게 제일 아쉽다"라며 "실제 손석희 사장님이 쓰시는 '뉴스룸'보다 훨씬 크다. 굉장히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그 자리에 앉아있을때 나 역시도 고혜란을 통해 당당함이나 자신감 넘치는 삶에 대리만족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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