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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워너원도 응원"…'데뷔' 샤샤, '중소돌' 기적 이룰까

기사입력 2018.02.27 12:1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신인걸그룹 샤샤는 '중소돌'의 기적을 이룰 수 있을까.

샤샤는 2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롤링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샤샤는 "오랜 시간 기다려왔던 데뷔이기 때문에 너무 벅차오르고 설렌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SBS 'K팝스타', Mnet '슈퍼스타K' 등에 참가했던 리더 아렴은 "멤버들이랑 같이 오다 보니까 떨리기보다는 설레는 마음으로 무대에 올랐다"고 쇼케이스 소감을 전했다.

아렴이 비욘세를 닮고 싶은 스타로 꼽은 가운데, 고운은 아이유를 롤모델로 선정하며 "아이돌로서도, 아티스트로서도 최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안은 빅뱅 지드래곤을 꼽으며 "작사 작곡을 다 하시는 아티스트신데 굉장히 멋있다"고 이유를 들었다.

서연은 에이핑크를 롤모델로 꼽으며 "멤버들끼리 사이가 좋고, 협력이 굉장히 좋아서 잘 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에이핑크 선배님들처럼 누구에게나 본받을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소엽은 "감성적인 노래를 좋아해서 알리 선배님을 닮고싶다"면서도 개인기로 홍진영 '엄지척'을 준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람은 "엄정화 선배님을 좋아하는데, 가요와 배우 모두 톱으로 활동하시기 때문에 나도 오랜 기간 대중에게 사랑 받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연기에도 많은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수록곡 '샤샤'를 먼저 선보인 샤샤는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의 설레임과 첫사랑을 겪는 소녀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표현한 곡"이라며 "오묘하고 신기한 분위기가 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6명이 함께 합을 맞춰 선보이는 첫 곡에 샤샤는 긴장을 숨기며 한껏 미소 지으며 완벽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팀이 주는 발랄하고 건강한 이미지가 충분히 발현된 곡이었다.


샤샤는 곡에 대한 에피소드를 묻는 질문에 "연습을 하던 중에 노래를 틀자 마자 정전이 된 적이 있다. 이후 2~3분 뒤에 틀었는데 또 틀자마자 정전이 되더라"며 "'잘 되려나보다'라는 좋은 뜻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샤샤는 워너원, 에일리, 제시, 유앤비, 유니티, 박상민, 홍진영 등의 데뷔 축하 영상을 받으며 화려한 데뷔의 포문을 열었다. 선배 가수들은 "좋은 활동 기대하겠다"고 기대 섞인 응원을 보냈다.

이날 공개된 샤샤 타이틀곡 '너와 나'는 히트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작곡했다. 이에 대해 리더 아렴은 "좋은 기회를 얻어서 좋은 곡을 받게 됐다. '너와 나'는 레트로 디스코를 샘플링한 곡인데 멤버들 목소리를 잘 살린 댄스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샤샤는 "신인이라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이 있겠지만, 더 노력해서 대중에게 친근함을 줄 수 있는 팀이 되겠다"고 활동 목표를 이야기하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수많은 아이돌그룹이 쏟아지고 있는 지금, 샤샤는 중소기획사에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가창력과 퍼포먼스, 비주얼이 모두 갖춰진 샤샤가 '중소돌'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샤샤는 초코의 달콤함과 다크의 건강함이란 뜻을 가진 걸그룹으로 '초코돌' 수식어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편 샤샤는 이날 신곡 '너와 나'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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