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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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의 밤' 장동건 "원작 팬, 추창민 감독과의 작업 좋아 흔쾌히 결정"

기사입력 2018.02.27 11:09 / 기사수정 2018.02.27 11:2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장동건이 '7년의 밤'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2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7년의 밤'(감독 추창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추창민 감독과 배우 류승룡, 장동건, 고경표가 참석했다.

이날 장동건은 "원작의 팬이기도 했다. 영화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영화화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차에, 제작이 된다는 소식을 접했고 추창민 감독이 한다고 해서 흔쾌히 결정했다. 오영제 캐릭터를 배우로 연기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류승룡 씨가 캐스팅이 됐다고 해서 보니 최현수 역할이라고 하더라. 시나리오를 봤을 때 원작의 굉장히 방대한 서사나 이런 것들이 잘 함축돼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7년의 밤'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 분)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3월 28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서예진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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