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그룹 샤이니가 고(故) 종현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일본 콘서트를 무사히 진행했다.
지난 1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 이어 26일 도쿄돔에서 'SHINEE WORLD THE BEST 2018 FROM NOW ON' 콘서트를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 샤이니는 준비된 무대를 선보이고 팬들에게 감동적인 인사를 전했다.
샤이니는 이번 콘서트에서 고 종현의 파트를 비워두거나, 네 멤버들의 목소리로 대신하는 등의 방법으로 종현의 자리를 채웠다. 도쿄돔을 가득 메운 팬들 역시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종현에 대한 그리움을 표하고, 또 온유, 민호, 키, 태민 등 네명의 멤버들을 응원했다.
26일 공연에서 키는 "종현과 함께 노래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민호는 "앞으로의 무대도 항상 다섯이 함께 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영원히 종현을 잊지 말아주길 바란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길을 잃었을 것이다. 너무 감사하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샤이니는 이날 콘서트에서 기존의 히트곡부터 신곡까지 다앙햔 곡들을 열창하며 팬들과 호흡했다. 그러나 샤이니의 국내 활동 복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일단 멤버들은 개인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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