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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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선미, 괜히 '갓선미' 아냐…인품 닮고싶다"[화보]

기사입력 2018.02.27 09:20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청하가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10+Star(텐플러스스타)' 3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텐아시아가 발행하는 텐플러스스타는 27일 청하와 함께 한 3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청하는 홈 파티를 즐기는 모습부터 강렬한 눈빛의 걸크러시, 절제된 섹시미까지 다양한 콘셉트로 등장한다. 

지난 1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Offset’의 타이틀곡 ‘Roller Coaster’로 음원차트 1위의 영광을 안은 청하는 “생각지도 못한 사랑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청하는 이어 “특히 ‘Roller Coaster’는 지난해 여름에 처음 곡을 받아서 들었는데 그때부터 6개월여 동안 고민하며 작업했다. 그 고민의 결과물이 사랑을 받아서 큰 힘을 얻었다. 다음 앨범도 더 힘차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팬들뿐만 아니라 연예계 선배들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그는 패션엔 ‘화장대를 부탁해3’, MBN ‘현실남녀’ 등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한은정과 에프엑스 루나를 언급하며 “‘Roller Coaster’ 발표를 앞두고 루나 언니는 선물을 줬고, 은정 언니는 응원 문자를 보내줬다”면서 “시간이 날 때 만나서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했다.

선미와의 돈독한 우정도 자랑했다. 청하는 “선미 언니가 응원을 많이 해준다”며 “언니를 보면서 느끼는 게 많다. 올해 데뷔 12년 차인 대선배인데도 늘 편하게 대해준다. 요즘 음악방송 출연자 중에서 언니가 제일 높은 연차의 선배인데 신인이나 후배들에게 먼저 인사해준다. 괜히 ‘갓선미’라고 불리는 게 아니다. 언니의 인품을 닮고 싶다”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청하는 현재 EBS라디오 ‘경청’의 DJ로 청소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있다. “단독 DJ라 아직 많이 부담된다”고 했지만 “청취자들의 사연에 최대한 진정성 있게 답하려고 한다. 내가 하는 말이 모두 정답은 아니지만, 청취자들이 나를 통해 위로 받는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데뷔 2년 차 솔로가수로서 갖게 된 고민과 두려움에 대해서도 솔직히 털어놨다. 청하는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연예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하는 고민을 이제 겪기 시작했다. 잘 이겨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청하의 화보와 인터뷰는 '10+Star(텐플러스스타)' 3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텐플러스스타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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