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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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헤나레 감독 "한국은 좋은 팀, 승리 요인은 수비"(일문일답)

기사입력 2018.02.26 21:5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실내, 채정연 기자] 뉴질랜드 남자 농구 대표팀의 폴 헤나레 감독이 한국전 승리 요인을 수비로 꼽았다.

뉴질랜드 남자 농구 대표팀은 26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4차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93-84로 승리했다. 탄탄한 수비와 절정의 슛감을 앞세워 지난해 1차전 한국전 패배를 되갚았다.

경기 후 폴 헤나레 감독은 "수비가 주효했다"라고 한국전을 돌아봤다. 다음은 감독과의 일문일답.

-그간 한국전 3연패였다. 어떤 점을 보완했나.
▲수비가 굉장히 좋았다. 턴오버도 유발시켰던 게 좋았던 것 같다. 한국이 좋은 팀인 것 같다. 웰링턴에서는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오늘 조금 보여준 것 같다.

-로스터 12명을 전날 확정했다. 이유가 있었나.
▲중국에 데려갔던 12명을 그대로 데려왔다. 15명에서 줄인 것은 부상 등의 이유다.


-1차전에 없었던 라틀리프를 처음 상대했다. 경기에서 어떤 부분이 달랐나.
▲라틀리프는 확실히 좋은 선수다. 포스트에서 수비하는데 애를 먹었다. 반대로 포스트에 볼이 들어가게 되면 한국의 장점인 외곽 움직임이 작아지기도 했다. 1차전 패배도 이유 때문이었던 것 같다.

-수비가 인상적이었다. 어떻게 준비했나.
▲전반적으로 뉴질랜드 선수들이 수비에서 압박을 잘 하고 즐기는 이들로 구성됐다. 중국, 한국 원정에서 40분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인건 아니지만 경기 내 꾸준히 수비했다는 점이 굉장히 좋았다. 그렇기 때문에 후반 경기력이 더 좋아지며 두 경기 모두 후반 승리를 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실내,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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