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이미연 여성영화인모임 이사가 신임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26일 서울 상암동에서 제7기 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이미연 여성영화인모임 이사를, 부위원장에 정병각 前 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미연 신임 위원장은 영화감독으로 영화진흥위원회 위원과 영등위 영화등급분류 소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또 현재 여성영화인모임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정병각 신임 부위원장은 영진위 남양주종합촬영소 소장, 영등의 영화등급분류 소위원회 및 전문위원, 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새로 선출된 위원장은 상근으로 앞으로 3년간(2012년 2월 25일까지) 영등위를 이글게 된다. 부위원장은 비상근이다.
앞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날 오전 이미연 위원장 등 9명을 제7기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의 명단은 신임 위원장과 부위원장, 곽영진 영화평론가, 남인영 동서대 교수, 서명희 파라마타청소년연합회 이사, 이철원 변호사, 장선화 부산여성단체연합 대표, 정길훈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이사, 조규상 방송심의위원회 보도교양특별위원회 위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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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