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차남' 이재룡, 정태양이 최수린의 계획에 속수무책 당했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44회에서는 첫 만남에 서로에게 친근감을 느끼는 캐빈(이재룡 분), 양춘옥(김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잔나(최수린)는 캐빈, 정태양(온주완) 앞에 나타나 자신을 이경화라고 소개했다. 수잔나는 정태양에게 "명심해요. 우리한테 인정받으려면 회장 아들이란 걸로 부족하다"라고 경고했다. 이루리(최수영) 역시 수잔나의 정체를 들었다. 캐빈은 박민호(홍서준)에 대한 배신감에 몸서리쳤다. 그때 수잔나가 나타났고, 모든 걸 캐빈 탓으로 돌렸다.
그런 가운데 주애리(한가림)는 정태양을 위기에 빠뜨리려고 움직였다. 주애리는 박민호에게 "내가 꼭 이래야 하냐. 쓰레기 되는 기분이다"라고 했지만, 박민호는 "믿을 건 우리 셋이다"라고 밝혔다. 주애리, 박민호는 새로 오픈한 매장에 대해 방송국에 제보하고, 모함 마케팅까지 할 계획이었다.
주애리는 수잔나에게 무슨 속셈이냐고 물었고, 수잔나는 "네가 왜 실패했는 줄 알아? 한 번 사용한 방법을 계속 사용해서야. 엄만 이번으로 끝낼 거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정태양, 이루리, 고정도(심형탁)는 새 매장을 오픈했다. 반응은 좋았지만, 원산지 단속반이 들이닥쳤다. 주애리가 국내산 원산지라고 강조한 매장의 고기를 바꿔치기한 것. 뉴스에도 보도됐다. 그 시각 정태양 가족은 이루리 집에 초대받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정태양, 이루리는 매장에 문제가 생겼단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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