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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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동구매직"...'1박 2일' 오지 생존기, 윤시윤 없었으면 어쩔 뻔

기사입력 2018.02.26 07:40 / 기사수정 2018.02.25 23:1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윤시윤이 존재감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에서는 멤버들의 오지 생존기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유일용 PD는 멤버들에게 이번 여행에서 직접 집을 지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제작진이 준 집짓기 방법에 따르면 땅을 3m 정도 파야 한다고 되어 있었다.

대다수의 멤버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윤시윤은 달랐다. 해병대 출신인 윤시윤은 이미 군 생활을 통해 경험이 있던 터였다.

하지만 복불복에 따라 윤시윤은 정준영과 함께 가장 마지막 주자로 집짓기 미션에 투입됐다. 멤버들은 집 지을 곳이 강추위에 꽁꽁 얼어 있는데다가 돌이 많이 박혀 있자 윤시윤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윤시윤이 오고 나서야 집짓기가 시작될 수 있었다. 멤버들은 윤시윤의 노하우에 연신 "동구야"라고 윤시윤만 불러댔다. 하나하나 윤시윤에게 물어보고 확인했다.

컬링 여자 대표팀의 안경선배 김은정 선수에게 "영미야"가 있었다면 멤버들에게는 "동구야"가 있었다. 윤시윤은 멤버들을 봐주느라 정신이 없었다. 윤시윤의 동구매직으로 멤버들의 집짓기가 무사히 끝났다.

그동안 윤시윤이 노잼, 허당, 삑구 등 허술한 부분이 많이 비춰지던 모습과는 달랐다. 이번만큼은 1인 1동구가 필요하다는 자막이 나올 정도로 모든 멤버가 윤시윤을 의지하는 분위기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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