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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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크로스' 측 "조재현 12회 방송서 퇴장? 하차시점 여전히 논의 중"

기사입력 2018.02.25 17:1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tvN 드라마 '크로스' 측이 조재현의 하차 시점을 두고 논의 중이다.

25일 한 매체는 드라마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조재현이 오는 3월 6일 12회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조재현이 맡은 캐릭터가 종영까지 등장하는 캐릭터가 아니었기에 대체 배우 없이 자연스럽게 하차수순을 밟게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크로스'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아직까지 하차 시점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정해진 바는 없다. 계속해서 제작진과 그 부분에 관련해서 논의 중이다. 입장이 정리되는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제작진은 조재현이 성추행 논란과 관련해 이를 인정하자 "조재현의 하차가 불가피하다는 내부 결정이 있었다. 조재현이 맡은 극 중 배역 캐릭터를 고려해 최대한 빠른 시기에 해당 드라마에서 빠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23일 배우 최율이 조재현의 사진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뒤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여성스태프를 성추행했다고 이니셜 J로 떠오른 유명 중견 배우 겸 연극제작자가 조재현으로 밝혀진 순간이었다.

이에 조재현은 24일, 이와 관련해 "처음 루머와 의혹을 접했을 때는 기억을 찾기 어려웠고, 추측성 기사도 있어 얄팍한 희망을 갖고 마무리 되길 바랬다. 반성보다 치졸한 시간을 보냈다"며 "나는 죄인이다.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모든 걸 내려놓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내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사과하며 성추행 사실을 인정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N


오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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