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윤호진 연출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24일 연출가 윤호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윤호진은 "오늘 저로 인해 피해를 당하신 분의 소식을 들었다"며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피해자분의 입장에서 피해자분이 원하는 방식으로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저의 거취를 포함하여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무겁게 고민하고 반성하겠다"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윤호진은 '영웅', '완득이', '명성황후' 등을 연출한 연출가로, 이번에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며 신작 '웬즈데이' 제작발표회 일정을 연기했다.
다음은 연출가 윤호진 사과문 전문
윤호진입니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오늘 저로 인해 피해를 당하신 분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피해자분의 입장에서, 피해자분이 원하는 방식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저의 거취를 포함하여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무겁게 고민하고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윤호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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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