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26
스포츠

[평창 TODAY] '이승훈·김보름 출격' 매스스타트, 첫 金 안길까

기사입력 2018.02.24 10:08 / 기사수정 2018.02.24 10:4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한국이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첫 금메달을 안을 수 있을까. 이승훈, 김보름이 초대 금메달리스트를 향해 질주한다.

한국 남자 대표팀의 이승훈, 정재원과 여자 대표팀의 김보름과 박지우는 24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에 출전한다.

매스스타트는 이번 평창 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12~18명의 선수가 지정된 레인 없이 동시에 출발해 순위를 가르며, 400m 트랙을 16바퀴, 총 6400m를 돌게 된다. 여타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과 달리 웜업 레인도 활용할 수 있다. 4, 8, 12바퀴에서 1, 2, 3등으로 통과한 선수에게 각각 5점, 3점, 1점의 포인트가 주어진다. 마지막 바퀴에서는 1등이 60점, 2등이 40점, 3등이 20점을 가져간다.

한국은 매스스타트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매스스타트 세계랭킹 1위 이승훈이다. 이승훈은 2017 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최강자로 우뚝 섰다. 올 시즌 역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이번 대회에서 팀추월 은메달을 따내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매스스타트가 주종목인만큼, 금메달 갈증을 풀어낼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팀추월에서 논란에 휩싸였던 김보름 역시 레이스를 펼친다. 김보름의 컨디션은 최상이 아니지만, 매스스타트에 집중하기 위해 1500m 출전도 포기할 만큼 주력하는 종목이다. 심리적 압박을 이겨내고 호성적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